조망과 채광을 얻는 자리에서, 단열과 냉난방은 부담을 나눠 진다.
큰 창은 대체로 환영받는다. 빛이 많이 들어오고 밖이 시원하게 보이니 공간의 인상이 달라진다. 다만 창은 벽보다 열에 약한 부분이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창이 커질수록 여름의 일사와 겨울의 열손실이 늘어난다. 냉난방 비용은 건물을 쓰는 내내 발생하므로, 초기의 인상과 오래 가는 비용을 같이 저울에 올려야 한다.
방향에 따라 사정이 다르다는 점도 중요하다. 같은 크기의 창이라도 남쪽과 서쪽에서 받는 부담은 다르고, 차양이나 창의 성능으로 조절할 수 있는 폭도 다르다. 창은 크기보다 어디에 어떻게 내느냐의 문제에 가깝다.
어느 방을 가장 오래 쓰는지, 무엇을 보고 싶은지를 알려 주면 창의 계획을 그에 맞출 수 있다.
조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으며, 중소형 건축 설계를 다룬다. 상담 문의는 전화 또는 메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