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을 읽을 필요는 없다 — 대신 반드시 확인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도면을 받아 들면 어디를 봐야 할지 막막해진다. 전문적인 표기를 다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건축주가 확인해야만 하는 항목은 분명히 있다.
먼저 동선이다. 출입구에서 각 공간까지 어떻게 이동하는지, 임대 공간과 관리 공간의 출입이 섞이지 않는지를 따라가 본다. 다음은 면적이다. 도면의 숫자가 머릿속의 크기와 맞는지 확인한다.
설비가 지나는 자리도 봐야 한다. 화장실과 주방의 위치, 실외기를 놓을 자리, 계량기와 배관이 통과하는 구간은 나중에 옮기기 어렵다. 창의 위치와 크기도 이 단계에서 함께 본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그대로 물어보는 편이 낫다. 설명되지 않는 도면은 대개 설명될 필요가 있는 도면이다.
조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으며, 중소형 건축 설계를 다룬다. 상담 문의는 전화 또는 메일로 받는다.